요루시카(ヨルシカ,Yorushika) - 마타사부로(又三郎,Matasaburo)

2022. 5. 5. 16:56일본 음악 번역

요루시카 - 마타사부로

 

요루시카(ヨルシカ,Yorushika) - 마타사부로(又三郎,Matasaburo)

 

미야자키 겐지의 동화 '바람의 마타사부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한 노래라고 해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버린 원작의 사부로처럼,

'현대 사회의 폐색감을 바람의 아이가 날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하는 나부나는

지친 현실에 찾아올 신선한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혹은 이 노래가 그런 존재가 되어주길 바라는 의도를 담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水溜りに足を突っ込んで

물웅덩이에 발을 담구고

貴方は大きなあくびをする

당신은 큰 하품을 해

酷い嵐を呼んで欲しいんだ

거센 폭풍을 불러 줬으면 해

この空も吹き飛ばすほどの

하늘도 날려버릴 정도의

風を待っていたんだ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어

何もない生活は

아무것도 없는 생활은

きっと退屈過ぎるから

분명 너무나 따분할테니까

風を待っていたんだ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어

風を待っていたんだ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어

吹けば青嵐

분다면 신록의 바람

言葉も飛ばしてしまえ

목소리도 날려버려

誰も何も言えぬほど

누구도 그 무엇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僕らを呑み込んでゆけ

우리들을 집어삼켜줘

風を呼ぶって本当なんだね

'바람을 불러온다는 게 정말이야?'


目を丸くした僕がそう聞いたから

눈을 동그랗게 한 내가 그렇게 물으니

ぶっきらぼうに貴方は言った

무뚝뚝하게 당신은 말했어

「何もかも思いのままだぜ」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지'

風を待っていたんだ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어

型に合った社会は

틀에 박힌 사회는

随分窮屈すぎるから

너무나 답답하니까

それじゃもっと酷い雨を

그렇다면 더욱 거센 비를

この気分も飛ばす風を

이 기분도 날려버릴 바람을

吹けば青嵐

분다면 신록의 바람

何もかも捨ててしまえ

뭐든지 다 놓아버려

今に僕らこのままじゃ

이제 우리 이대로라면

誰かも忘れてしまう

모두를 잊어버리고 말아

青い胡桃も吹き飛ばせ

푸른 호두도 날려버려

酸っぱいかりんも吹き飛ばせ

시큼한 모과도 날려버려

もっと大きく 酷く大きく

더 크게, 엄청나게 크게

この街を壊す風を

이 거리를 부숴버릴 바람을

吹けよ青嵐

불어라 신록의 바람

何もかも捨ててしまえ

뭐든지 놓아버려

悲しみも夢も全て

슬픔도 꿈도 전부

飛ばしてゆけ 又三郎

날려버려 마타사부로

行けば永い道

간다면 머나먼 길

言葉が貴方の風だ

목소리가 당신의 바람이야

誰も何も言えぬほど

누구도 그 무엇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僕らを呑み込んでゆけ

우리를 집어삼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