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악 번역(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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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천국(文藝天国,bungeitengoku) - 尖ったナイフとテレキャスター(뾰족한 칼과 텔레캐스터) 가사 번역
문예천국(文藝天国,bungeitengoku) - 尖ったナイフとテレキャスター (뾰족한 칼과 텔레캐스터) 2019년 7월 발매된 문예천국의 데뷔 앨범 「プールサイドに花束を。」(풀사이드에 꽃다발을)의 1번 트랙입니다. 현재의 2대 보컬인 하루가 아닌, 1대 보컬인 미즈야(아야 히로세)가 보컬을 담당한 앨범이에요. 맑고 청아한 하루의 보컬도 좋지만, 애절함과 공허함이 강조되는 미즈야의 보컬도 정말 좋아해요. 전반적으로 너(君)의 부재를 노래하는 앨범을 이해하기 위해, 1번 트랙부터 곡을 해석해 갈 예정입니다. 텔레캐스터는 기타의 한 종류에요. 칼과 기타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걸까요? 1st mini album 「プールサイドに花束を。」 1 尖ったナイフとテレキャスター 2 seifuku 3 アイスクリイムは溶け..
2022.06.20 -
마지코(majiko,まじ娘) - 야광충의 밤(ノクチルカの夜) 가사 번역
마지코(majiko,まじ娘) - 야광충의 밤(ノクチルカの夜) 2017년 발매한 마지코의 첫 번째 미니앨범 「CLOUD 7」의 3번 트랙 '야광충의 밤'이에요. 천국의 마지막 계단이 9번째 계단이라면, 그에도 미치지 못한, 애매한 일곱 번째 계단을 걷는 인생을 상징하는 앨범이라고 추측되네요. MV에 나오는 분은 가수인 마지코가 아니라, 세토 카호님! 제발 여기서 나를 구해줘 MV의 색채는 전체적으로 색채를 잃은 흑백. 노래를 듣고 무언가 결심한 듯한 주인공은 집에서 뛰쳐나오지만, 무슨 이유에선가 유일한 색채를 가진 신호등 앞에서 주저앉고 만다. わたしの生命線は 나의 생명선은 とても短いのです 너무나 짧아요 だからどうせならいっそ 그러니 이왕이면 차라리 消えてしまえばいいのにと 사라져 버리면 좋겠어서 線をなぞるの..
2022.06.02 -
문예천국(文藝天国,bungeitengoku) - 마리아주(マリアージュ) 가사 번역
문예천국( 文藝天国,bungeitengoku) - 마리아주(マリアージ) 2022년 2월 발표한 문예천국 3집, 「꽃피는 너의 활주로」(「花咲く君の滑走路」)의 1번 트랙, 마리아주. 이전 싱글로 발표한 싱글 곡을 리마스터한 もっと 버전으로 발표되었어요. 곡 제목의 뜻은 프랑스어인 마리아주(mariage)로, 가사로 말미암아 '결합,배합'을 의도한 듯 해요. 너의 손을 잡고 달려나가면, 더는 멈출 수 없어. 言葉はいらない 말은 필요없어 君の手を捕まえ 走り出したら 너의 손을 잡고 달려나가면 もう止まれないよ 더는 멈출 수 없어 君の視界を遮る度に瞬きの速さで 너의 눈을 가릴 때마다 눈 깜빡할 사이에 熱を纏うて宙を舞うのだ 열기를 휘감고 공중을 떠도는거야 剝奪せよ!燃せよ 박탈해줘 ! 불태워줘 Ta-tata-rata T..
2022.05.25 -
문예천국(文藝天国,bungeitengoku) ABEMA 인터뷰 번역
일본의 ABEMA TV에서 진행한 문예천국의 인터뷰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문예천국(文藝天国,bungeitengoku). 레이와 시대의 차기 아티스트(?) 2019년 데뷔한 2인조 밴드로,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옷, 향수 제작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는 그룹이에요. 향수 브랜드 이름은 PARFUM de bungei 로, 'bungei' 라는 이름을 하나의 브랜드로 활용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멤버는 두 명으로,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영상 제작 담당의 스미 아이카 양과, 음악 제작 담당의 코우 시노노미 군으로 이루어진 그룹이에요. 코우 군이 되게 잘 생겼네용 졸업 기념으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보았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뜨거워서 그대로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Q. 보컬이 존재하지 않는..
2022.05.23 -
요루시카(ヨルシカ,Yorushika) - 마타사부로(又三郎,Matasaburo)
요루시카 - 마타사부로 요루시카(ヨルシカ,Yorushika) - 마타사부로(又三郎,Matasaburo) 미야자키 겐지의 동화 '바람의 마타사부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한 노래라고 해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버린 원작의 사부로처럼, '현대 사회의 폐색감을 바람의 아이가 날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하는 나부나는 지친 현실에 찾아올 신선한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혹은 이 노래가 그런 존재가 되어주길 바라는 의도를 담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水溜りに足を突っ込んで 물웅덩이에 발을 담구고 貴方は大きなあくびをする 당신은 큰 하품을 해 酷い嵐を呼んで欲しいんだ 거센 폭풍을 불러 줬으면 해 この空も吹き飛ばすほどの 하늘도 날려버릴 정도의 風を待っていたんだ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어 何もない生活は 아무것도 ..
2022.05.05